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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자취러의 건강밥상을 부탁해 …인천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유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 공유회 개최 … 4개 우수 소모임 선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인천에서 제3기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소모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인천시 청년정책 추진의 주요 소통 창구로, 제3기 네트워크는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올해는 132명의 청년위원들이 참여해 운영하면서 청년중심 거버넌스 활성화와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주기 위한 주제별 소모임 체제로 운영됐는데, 상·하반기 총 17팀이 활동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10개 소모임이 참석해 올해의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은 취·창업, 친환경, 문화·예술 등 청년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총 22개의 정책을 발굴해 발표했다.

 

정책의 실현가능성, 효과성, 계속성 등을 심사해 4개의 우수 소모임이 선정됐다. 최우수 2팀은 ‘영양사와 함께하는 프로자취러 건강밥상(청년 1인가구를 위한 쿠킹클래스 사업)’팀과 ‘인천환경스타트업 청년정책제안모임(논프라스틱 영유아 친환경 어린이용품 구매 지원사업)’팀이며, 우수팀 2팀은 ‘이룸연구소(인천 청년 문화나눔티켓 이용권)’와 ‘청설모(청년 실패 안심제도)’팀이 선정됐다.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소모임에 선정된 ‘영양사와 함께하는 프로자취러 건강밥상’의 소모임장 박아람 위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천 청년들이 가진 좋은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익중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청년문제를 개선하고 청년의 시정참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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