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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려인가족을 위한 한국어 초급반 종강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민 한글교실 7개반 중 하나인 ‘고려인가족을 위한 한국어초급반’의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지역에 늘어가고 있는 고려인 가족들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글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종강식은 수강생들이 고국에 있는 그리운 친구에게 편지를 낭송하거나 한국에 살면서 느낀 점 등을 발표하고,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센터에서 듣고 싶은 수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글교실 덕분에 한국생활에서 언어문제로 겪는 어려움이 줄었고, 재외동포와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후손들까지도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수강생은 “내년에는 한국어 중급반이 개설됐으면 좋겠고,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글교실을 통해 언어문제로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라며,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에 거주하는 모든 이주민 가족을 위한 센터로,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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