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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직원 건강관리실에 이용자 93% '만족'

간단한 응급처치, 의약품 제공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상담도 제공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소속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산재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직원 건강관리실’에 이용자 93%가 만족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시청 지하 1층에 건강관리실을 열어 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 건강상담부터 가벼운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 의약품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시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실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지난 두 달간 상담이나 처치 등을 받은 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44명의 응답자 가운데 서비스와 시설 등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93%로 확인됐다. 찾기 쉬운 곳으로 위치를 옮기거나 보건관리자의 상주시간을 늘려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시는 직원들의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통해 직업성 질병을 예방하고 산재 고위험군을 관리하기 위해 내년 건강상담 의사를 위촉, 주 2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상담 의사를 활용한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아이디어를 제공한 만큼 많은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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