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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하반기 '기체조 교실' 성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한 '기체조 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12주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체조 교실'은 지역주민의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국학기공지도 전문강사와 함께 △명상과 호흡법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소화장애, 불면증 등에 도움이 되는 기체조 △경락체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을 주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참여자들 스스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체조 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상반기부터 기체조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대로 끝나는 게 아쉬워서 참여했던 사람들끼리 기체조 동아리를 꾸려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 주민은 “나이 든 사람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운동이었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백세시대인 요즘 노년기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 대상 기체조 교실이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센터를 찾아주시는 주요층인 심뇌혈관질환자 및 어르신의 높은 건강관심도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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