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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더 빠르게'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간호사’큰 호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매탄2동이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간호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간호사’사업은 관내 후원물품을 건강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지식을 활용해 건강상담 및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 9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감이 크다.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간호사’ 대상자 중에 한 명인 75세 김모 할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이지만 가족 없이 반지하 방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이다. 최근 몇 차례의 허리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어렵게 생활해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얼마 전 식사준비를 하다가 뜨거운 된장찌개를 배에 쏟아 2도 화상을 입었다.

 

건강모니터링을 받고 있던 김 할아버지는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병원의 치료를 받았다. 행정복지센터 간호사가 매일 방문해 환부 드레싱 교체 등 관리를 해주고 있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면서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진정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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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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