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시보건소, '23년 방문 건강관리 사업 자체평가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보건소는 12월 21일 `24년 방문 건강관리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23년 세부 사업별 평가 및 집중 추진 사업 논의 등 자체 평가회를 추진 했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관리되지 않는 건강 문제를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독거 어르신, 재가암 환자 등을 찾아가 기초 건강 체크, 건강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2,904가구를 대상으로 군 분류별 주기적 방문을 통해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투약 확인, 허약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 결과 고혈압 지속투약율 92.5%, 당뇨 지속투약율 90.64%, 걷기 실천율은 67%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특화사업인 '독거 어르신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에서는 식후 15분 꾸준한 걷기를 통해 당뇨병을 가진 어르신들의 혈당수치가 크게 감소했으며, 가벼운 우울 증상 및 불면증이 해소되는 성과도 보였다. 또한 무한돌봄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119 안심콜 등 연계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6명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별 잘된 점과 아쉬운 점, 개선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2024년 집중 추진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더욱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여한 최주무관은 “방문할 때마다 웃으며 반겨주시는 어르신이있기에 내년에도 발로 뛰는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사업을 추진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