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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치매 예방·관리전문가 양성교육 성료

보건소서 108명 대상 치매 기초이론·정신건강 관리 등 교육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문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 예방·관리전문가 양성교육을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선발된 시니어 연수구민 108명을 대상으로 연수구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치매 기초이론, 시니어 인력 정신건강 관리, 사전 직무교육 등으로 교육 수료자들은 2월 1일부터 전화형 인지 향상 프로그램인 기억보듬사업과 상설치매검진 사업 등에 투입된다.

 

‘전화로 전하는 1:1 기억보듬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와 노인인력개발센터가 기관 간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시니어 인력 70명을 활용해 인지저하자 등에게 전화로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상설치매검진 사업’은 치매검진의 접근성 향상으로 치매조기발견과 치매 집중관리를 위해 시니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치매검진 사업이다.

 

연수구는 보건소와 지역사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치매 예방 등에 시너지효과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보건소와 지역사회기관과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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