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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찾아가는 정신건강 교육 신청 접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조기 발견하기 위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기관 및 단체의 광주시민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에서 6월까지 찾아가는 마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광주시민 15인 이상 구성된 성인 집단이나 단체(사업체)는 누구나 정신건강과 중독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 교육 주제는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중독 교육 주제로는 알코올, 도박, 약물, 인터넷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기관은 교육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교육 주제에 맞는 검사 요청 시 해당되는 척도지를 통해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가 고위험군으로 나올 시에는 검사자 동의에 따라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원하는 광주시민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QR코드로 접속하거나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마음 건강강좌 교육을 통해 광주시민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반기 강좌의 참여자 호응도에 따라 더 다양하고 질 좋은 교육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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