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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보건소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이동건강검진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30대부터 시작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는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하며, 해당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날수록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질환과 뇌출혈, 뇌경색증 같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구는 오는 27일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빨리 치료할수록 예방이 가능한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동건강검진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건강한 생활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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