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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미디어 이음(E:음) 공유학교 운영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6일부터 수원 미디어 이음(E:음) 공유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음(E:음)’ 공유학교는 모두(Everyone), 매일(Everyday), 어디서나(Everywhere), 모든 것(Everything) 등의 영어 앞 글자 ‘E’와 문장부호 ‘:’를 합쳐 학교 안과 밖을 이어 학생이 배우는 곳은 어디든지 학교가 될 수 있다는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수원 공유학교 브랜드이다.

 

수원 미디어 E:음 공유학교는 매주 토요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이루어지며, 미디어 디자인 제작, 스튜디오 영상 제작, 미디어 영화 제작, 미디어 아트 제작 등 학생들이 각 영역의 콘텐츠 창작자로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전문적인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캐릭터로 굿즈 제작 ▲스튜디오 방송 제작 ▲나만의 스토리로 영화 제작 ▲나만의 미디어 아트 동영상 제작으로 구성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 미디어 E:음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면서 “좋은 영상은 ‘자극적인 소재’라고 치환되는 현 미디어의 시점을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한 메시지 전달’이라는 긍정적인 요소로 전환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앞으로 지역의 전문시설을 통해 각 분야의 구체적인 전문성을 습득하고 진로·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이음(E:음) 학교는 미디어에 이어 과학, 소프트웨어(SW), 생태, 역사, 예술, 인문, 독서, 창의융합, 인성, 다문화 등의 각 영역에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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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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