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시, ‘세바시 베스트 강연자’ 강형근 대표 초빙해 런치앤런 특강 진행

18일 ‘조직과 자신의 행복한 성장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의 자기경영 노트’를 주제로 특강 진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 입사해 전 세계 단 10명뿐인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자리까지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 강형근 HK&COMPANY 대표가 하남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의 자기경영 노하우를 전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남시는 18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2024년 런치앤런’(Lunch&Learn) 특강에 강형근 대표를 초빙해 ‘조직과 자신의 행복한 성장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의 자기경영 노트’를 주제로 한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런치앤런’은 점심시간 가볍게 점심을 먹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 제1회 런치앤런의 명사로 강형근 대표가 초빙됐다.

 

강 대표는 25세에 말단 사원으로 아디다스에 입사해 전 세계 단 10명뿐인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로 오른 전설적인 인물이다. 지난 30여년 간 전 세계 최고의 멘토들과 스포츠 스타들을 만나며 배운 ‘자기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전략과 리더십을 가르치는 HK&COMPANY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시상식에서 ‘베스트 강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특강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마인드 전환의 가치를 설명하며 ▲회사성장과 개인성장에 대한 주인 의식 ▲동료와 고객과의 협업 정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 ▲성과달성과 변화 관리를 위한 자기 주도력 4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설파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소속된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맹활약하는 손흥민 선수를 언급하며, 그가 추구하는 동료와의 협업 정신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 대표는 “손흥민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비결은 자신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자리한 동료에게 공을 연결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기에 가능했다”라며 “EPL에서 1골은 연봉 1~2억원을 더 올릴 수 있는 가치를 지녔음에도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고 동료에게 공을 연결하는 이타심을 발휘했기에 손흥민 선수도 나중에 동료들로부터 슈팅 기회를 얻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팝 허브도시 조성 등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남시 공직자들에게도 주변의 협력을 얻어내는 스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공직자들도 자신과 팀원들의 성취뿐 아니라 동료의 사기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타심을 발휘해 협력적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조언드린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처음 해보는 업무라면 유사한 업무를 수행해본 사람을 찾아 조언을 구하고 업무 지시자에게 업무의 ‘목적’과 ‘성공 요인’, ‘핵심 리스크’ 등을 확인해보는 방법 등의 시간 관리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건강검진’ 못지않게 ‘인생검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에 한 번은 주변의 동료에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능력을 더 발전시키면 좋을지 물어보면서 자신의 성장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라며 “질문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내가 ‘어떤 행동을 멈춰야 하는지’(Stop),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지’(Start), ‘무엇을 지속해야 하는지’(Keep)에 대한 답을 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강 대표는 아주 작은 변화부터 만들어 볼 것을 권하면서 “오늘부터 자신과 동료의 성장을 돕는 ‘체인지 메이커’가 되는 것을 추천드린다”라며 “하루에 10분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런치앤런 행사의 첫 특별강연자로 강 대표를 모시게 돼 영광”이라면서 “우리 공직자들이 오늘 특강을 계기로 창의력과 혁신성, 자기주도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눈 가리고 아웅" 김호중의 수상한 뺑소니 대리출석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지난 9일 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출석을 매니저 A 씨에게 대리출석 시켰다는 사실마저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고 이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이 차를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가수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사고를 낸 후 다음날 경찰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찰에 출석, 음주 측정결과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듯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후 도주한 이유, ▼옆자리에 타고있던 동승자는 누구였으며, 왜 운전을 말리지 않았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까지 바꿔입고 대신 자수를 한 경위 ▼2억의 고가의 신차에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없다고 한 사실 등의 조사에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호중이 경찰의 출석통보를 받고도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출석한 것은 음주운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경찰 입장이다. 또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