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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공유냉장고에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마을 공동체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공유냉장고 가득 “채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24일, 북수원신협 조원지점으로부터 컵밥, 라면 등을 후원받아 공유냉장고를 가득 채웠다.

 

조원1동의 1호 공유냉장고 “채움”은 올해 1월 설치된 후,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무료 급식 봉사단체인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사만사)’에서는 주말마다 각종 반찬을 후원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고려유통’에서는 어묵과 같은 식재료를 기부하여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고 있다.

 

조승현 북수원신협 조원지점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마음을 모아 노력하고 계신 조원1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님들께 존경을 표한다”라면서 “이런 뜻깊은 일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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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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