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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인천반도체포럼, 전문가 초청세미나 성료

‘인천 반도체산업 생태계(산학연관) 협력 강화 필요’ 공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반도체포럼은 지난 26일 개최한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하대학교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윤재호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장, 한민섭 한국공학대학교 조기취업형 인재양성사업단장, 방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사무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1회 인천반도체포럼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등 임원 임명식과 회칙 제정, 연간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임명된 임원은 김원규 회장, 신계철 부회장, 이영수 부회장, 김용희 부회장, 최리노 부회장, 한복우 부회장, 주희종 부회장, 주재철 부회장, 최승환 부회장, 김주환 부회장, 김민현 부회장, 유상혁 간사 등 12명이다.

 

새롭게 회장으로 임명된 김원규 대표는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자동차, 웨어러블, 클라우드, 모바일 등 각종 반도체 칩은 고성능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종집적화 첨단패키징의 중요하다”며 “이런 대외적인 환경에서 인천기업이 인천반도체포럼을 통해 산학연간의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되고 글로벌 첨단 패키징의 메카로 인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인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 강화,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주제강연에서는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 미국, 일본 반도체산업 재편을 예로 들며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패널토론회에서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반도체산업 관련 R&D 과제 진행 현황, 반도체 장비 국산화 로드맵의 필요성, 인천 반도체산업 생태계(산·학·연·관) 협력 강화 방안, 인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급변하는 반도체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중심이 되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탄탄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 선언에 동참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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