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시선수단 탁구, 볼링, 수영에서 금메달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일간의 여정 마침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주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탁구·볼링·수영 등 다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김포시는 10개 종목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참가 종목 전반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탁구 남자 복식에서 유승빈, 유승준 선수가 금메달을, 단식에서는 유승빈, 성원경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볼링 남자 개인전에서 송진욱 선수가, 수영 남자 평영 100m 부문에서 김종관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당구 여자개인 3쿠션 부문에서 정영희 선수가 은메달을, ▲역도에서는 안희정 선수가 웨이트리프팅와 파워리프팅, 그리고 종합 부문에서 각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쥐는 등 기염을 토했으며, ▲e스포츠 종목에 참가한 오경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김포시 e스포츠 종목 최초로 순위권에 드는 성적을 냈다.

 

특히 탁구 종목의 경우, 김포시는 지난 13회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생활체육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의 위상에 맞게 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