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시 창전동 지도자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창전동은 지난 7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창전동 지도자를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가리키며, 이번 교육에는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교육은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보고,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자살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위한 말하기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대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험신호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자분들과 함께 창전동에서도 생명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