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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은 장애인 주간이용센터 2개소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음악치료학 석사 강문주 선생님의 지도로 다양한 노래와 악기, 여러 가지 소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기능 변화에 기여하고,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돼 2019년부터 6년째 진행 중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운영 중이다.

 

음악치료사 강문주 선생님은 “6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여 장애인들이 성취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그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삶의 기쁨, 환희, 긍정감, 효능감이 높아지는 변화를 눈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 강사로서 매우 보람을 느끼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희 이사장은 “장애인들에게 좀 더 나은 행복과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욕구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그것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시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은 2012년 12월 설립 후 성인 발달장애인주간이용센터 2개소 (바다의 별, 샛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개소(안젤로1호, 2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서는 이용 장애인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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