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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평택진료권 아동돌봄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5월 23일 ‘지역보건의료기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 ‘119call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진료권 내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생활시설, 치료센터, 학교 등 아동돌봄종사자, 치료사를 대상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김영은 물리치료사, 정재휴 작업치료사, 원종진 간호사의 강연이었으며, 내용은 ▲이른둥이 대근육 발달운동법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 이해하기 ▲올바른 손위생 ▲식중독 예방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참여한 정재휴 작업치료사는 “경계선 지능 아동 중에 언어지연, 산만함, 사회성의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알아차리기 어려워 초등학교 고학년에 발견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한 학급에 2~3명 정도는 경계선 지능 학생이 있다고 보고되며, 진단이 빠를수록 예후도 좋은 만큼 근무하는 곳에 의심되는 영유아와 아동이 있는 경우 보호자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하여 빠르게 내원하셨으면 한다.” 라고 빠른 진단 및 치료를 강조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는 “시각적 교육 자료를 활용해 교육에 대한 이해가 쉬웠고, 오늘 교육 대상 외 어린이집, 센터 등 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다른 참여자는 “평상시 손을 잘 씻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실습을 해보니 내 손이 이렇게 더러운 줄 몰랐다. 앞으로 오늘의 실습을 생각하며 손 위생에 더 신경 써야겠다.” 라며 일상생활 속에 개인위생관리에 대해 신경 써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평택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안성․평택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119call 캠페인을 교육과 함께 진행했으며, 119call 캠페인은 심뇌혈관 질환 등 긴급 상황에 처할 경우 자기차량 이용이 아닌 119로 신고하여 최종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평택 굿모닝병원, 안성․평택․송탄소방서와 지속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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