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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과수분야 개화 후 생육상황 점검나서 안정적 과수생산 기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과수분야 개화 후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과수 개화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또한 과수 개화기 저온 현상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꿀벌 등 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수정량 저하로 개화기 피해가 늘어 이에 따라 포도 농가를 비롯하여 배, 사과 농가 등 관내 과수농가 대상으로 생육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포도 품목은 개화기 최저온도 12도 이상을 확보해야 안전하게 개화할 수 있으나 올해 개화 시기 이상저온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진 시기가 있어 작년 대비 꽃떨이 현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배, 사과 품목은 작년 대비 개화기 저온 피해는 확연히 줄어들었으며, 배 품목 흑성병(검은별무늬병), 사과 품목 탄저병 등 각종 병해가 우려되어 이에 따라 종합살균제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개화 후 현장점검을 통해 각 과수별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과원 생육상황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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