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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홍보대사 판소리 명창 고예지, 제28회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 수상

광명시, 고예지 양 비롯해 가수 박현빈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유명인 6명 홍보 대사로 활동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판소리 명창 고예지 양이 제28회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28회 전국판소리 경연대회는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 주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고예지 홍보대사는 이번 대회 ‘판소리 일반부’에 참가해 예선 1등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도 495점 만점에 494점을 받아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예지 양은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광명시 홍보대사로 항상 사랑과 관심을 주셔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광명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예지 홍보대사는 2021년 8월 KBS 인간극장 ‘널 위해서라면’ 편에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던 학생 소리꾼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배우게 된 판소리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여 2019년 대한민국 춘향 국악대전 판소리 중등부 최우수상, 제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 대회 판소리 중등부 우수상을 받으며 판소리 명창으로 주목받았다.

 

고예지 양은 2021년 10월에 광명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21년 평화공감 특별주간 폐회식, 2022년 광명문화재단 신년 음학회 등에서 판소리 공연으로 광명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신입생으로 입학해 학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광명시는 판소리 명창 고예지 양을 비롯해 가수 박현빈, 개그맨 노정렬, 기상캐스터 맹소영, 가수 김용희, 탤런트 박시영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유명인 6명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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