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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매안심센터,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캠페인 및 예방 체험 부스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중대물빛공원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캠페인 및 치매 예방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건강 부스 및 추억 사진관, 치매 사업 홍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는 30일부터 7일간 워크온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걷기 챌린지, 치매 극복 응원 릴레이 등을 추진 중으로 7일간 6만3천보 걷기를 달성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응원 메세지를 작성한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걷기는 나눔을 위한 기부 챌린지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 총 걸음수가 921만 보를 달성할 경우 신규등록 치매 환자 100명에게 기부 물품(유산균)을 전달해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핸드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주시 워킹투게더’에 가입하고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5천532명(중앙치매센터, 치매 현황 2023년)으로 증가 추세이며 65세 미만 환자인 젊은 치매(초로기 치매) 환자 수도 증가 추세에 있어 노화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주의가 필요하며 치매 관련 증상이 보일 경우 치매안심센터 방문 및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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