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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설치·운영 협약 체결

2일 협약 맺고 트리우스광명,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단지 내 각 2개소 운영키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한다.

 

시는 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제2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광명제10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트리우스광명,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현숙 조합장, 유창시 조합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아파트 단지는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 제공하고, 어린이집 입소 시 입주민 자녀 70% 이상 우선 입소와 보육시설 내 설치 비품 및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먼저 트리우스광명 1, 2단지는 각 지상 1층, 517.42㎡ 규모의 관리동 어린이집 2개소를 각 97명(총 194명) 정원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1단지는 지상 1층, 223.62㎡ 규모의 관리동 어린이집을 정원 42명으로, 2단지는 1층, 278.92㎡규모의 관리동 어린이집을 47명 정원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명시는 국공립어린이집 37개소를 확충하게 됐다.

 

트리우스광명 1, 2단지 및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2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25년 3월 개원이 목표이며,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1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시기 및 개원 일정은 향후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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