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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효행지구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개최... 효행지구 개발 청사진 그린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효행지구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킥오프 회의를 열고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출발점으로, 주요 현안과 신도시 내 공공시설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심층 논의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정책실장, 도시개발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2명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효행지구 사업 추진 현황, ▲신도시 내 공공시설 및 시 예산 투입 현황 등을 공유하고, ▲도로·교통, ▲문화·공원, ▲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주요 분야의 핵심 과제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봤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략과 세부 대책을 다음 회의부터 단계적으로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효행지구 개발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도시 기능과 주민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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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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