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월곶동 어울림경로당회장, 어르신 위한 따뜻한 국수 나눔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월곶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난 15일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식사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월곶어울림경로당 회장이 주최했으며, 월곶동 통장협의회가 홍보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서 나눈 음식은 잔치국수로, 멸치육수에 정성이 담긴 손맛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전 동안 많은 비가 왔음에도 3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음식점을 찾아와 따뜻한 점심을 즐기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주최한 정 회장은 지난 7월에도 냉콩국수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나눔을 이어갔다. 그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