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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가을밤, 차인표작가와의 만남”운영

차인표 작가가 말하는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그의 방식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시흥 가을밤(BAM: Book, Art, Music) 교원 역량강화 독서-문화예술 연수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09호에서 운영했다.

 

이번 교원역량강화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독서 교육 역량 강화 및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옥스퍼드대학교 필독 도서 선정 및 베스트셀러 소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작가가 말하는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그의 방식”을 주제로 강연과 사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관내 유초중고 교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신청 속에 최종 240여명이 선정되어 참석한 가운데 참석 교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2022년부터 해마다 여름밤, 가을밤, 겨울밤 등 문화예술 교원역량강화 연수 [밤(BAM: Book, Art, Musi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선생님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감수성을 조금이나마 충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이번 작가와의 만남, 독서교육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독서-문화예술 체험과 저자와의 소통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독서교육 연구 및 독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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