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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 2차,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지원 시범사업’ 부모(가족) 캠프 2차 성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지원 시범사업’ 부모(가족) 캠프 2차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등 총 105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이 레저 및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캠프 기간 부모와 가족은 발달장애인 취창업 박람회 참석, 안성 스타필드 온천·스파 방문, 한택식물원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은 이천장애인선수촌 탐방과 장애인 스포츠 체험, 에버랜드 및 한국전통무예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부모와 발달장애인의 낮 활동을 분리해 운영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인 자원봉사자와의 1대 1 매칭으로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 부모와 가족의 신체적, 정서적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프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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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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