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연합 워크숍...화합 도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2024년 시흥시 치매환자 가족 연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흥시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은 시흥시에 있는 북부, 중부, 남부 권역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 34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나무봉 체조 FIT(Fitness In The forest) ▲편백향기 테라피 ▲슬로우드 테라피(치유의 숲을 걷고 호흡ㆍ명상하기) ▲마음 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힐링할 좋은 기회였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가족 교실, 자조 모임, 돌봄 부담 분석과 상담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치매환자 가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