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새빛 온기 기프트박스' 전달식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지난 17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빛 온기 기프트박스(선물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새빛 온기 기프트박스’는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한 박스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비롯하여 신학기를 대비한 학용품 등 대상자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후원 물품으로 기획하여 나눔을 받는 이들에게 후원자의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더욱 의미 있게 전달되도록 했다.

 

특히, 학용품과 영양제로 구성된 기프트박스를 받은 한부모가정 대상자는 “새 연필깎이를 보면 아이가 너무 신나 할 것 같다. 낡은 학용품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다양한 학용품에 청소년기에 필요한 비타민 영양제까지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가오는 신학기를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두경 화서2동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주시고 있는 후원자분들과 스타필드 수원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4년 한해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기이니만큼 지역의 소외된 분들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더욱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