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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2024년 당뇨병예방을 위한 식단관리'성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2024년 당뇨병예방을 위한 식단관리사업'을 성공리에 종료했다.

 

'당뇨병예방을 위한 식단관리사업'은 당뇨병의심자 또는 질환이 있는 참여자가 식단일지를 작성하고 2주 간격으로 영양사의 상담을 받아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건강원스톱사업으로 방문한 분들 중에서 당뇨가 의심되거나 당뇨병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각 기수 시작 시 희망자를 모집하여 총 3기로 운영, 각 기수는 3개월간 진행해 이달 사업이 종료됐다.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측정을 통한 건강지표 비교 ▲3개월간 식단일지 작성 ▲2주 간격 영양사의 1:1상담 제공 ▲만족도 조사 등이다.

 

참여자 80%의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내려오고, 40%는 정상 수치가 확인되는 등 해당 사업이 당뇨병 예방을 위하여 효과가 있었음이 확인됐다. 또한 참여 인원의 100%가 해당 프로그램에 만족을 나타냈으며, 당뇨병 및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고 전체 참여자가 응답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식단관리가 중요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당뇨병예방 식단관리’이외에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건강 원스톱서비스’,‘찾아가는 건강교실’과 각종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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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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