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립보라매어린이집,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에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에 소재한 시립보라매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시장놀이 행사로 모은 수익금 49여만 원을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립보라매어린이집은 경제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근주 시립보라매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적 개념을 배우는 동시에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권영두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기부에 동참해 주신 시립보라매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권선2동의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잘 사용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온정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