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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초 통통봉사단, 손수 만든 생활용품 후원으로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에 온정 나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지난 18일, 효성초등학교 통통봉사단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손수 만든 손거울, 효자손 등 생활용품 꾸러미 1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효성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수원애(愛) 통통봉사단 동아리(회원 수 10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학기에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또래 상담자 활동을 주로 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해왔으며, 2학기에는 지역사회 비대면 봉사활동을 추가로 하고 있다.

 

동아리 단원들은 비대면 봉사활동 대상으로 자신들이 속해있는 우만1동의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고 뜻을 모아, 지난 9월부터 방과 후에 학교 사회복지실에 모여서 손거울, 효자손, 부채, 염색 손수건 등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만들어 준비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효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손수 만든 선물이 어르신들께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만1동 김미라 동장은 “학생들의 나이는 어리지만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큰 것 같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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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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