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그린빌새마을문고, 작은 설 동지(冬至) 맞아 행사 개최

팥죽 만들기를 통해 동지 세시 풍속 체험 경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의 그린빌 새마을문고는 지난 21일, 작은 설 동지(冬至)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그림책 읽기와 팥죽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며 동지의 의미와 세시 풍속에 대해 배운 후, 새알심을 직접 만들어 팥죽을 끓였다. 또한, 만든 팥죽은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혜경 새마을문고 회장은 “학생들이 동화책을 통해 동지의 전통을 배우고, 새알심을 직접 만들어보며 세시 풍속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환주 정자3동장은 “학생들을 위해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는 그린빌 새마을문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