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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실시

영화동, 연무동 집중조사.. 훼손된 건물번호판 즉각 정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 부착된 건물번호판 13,583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건물번호판은 각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중요한 시설로, 주로 건물 출입구에 부착된다. 그러나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빛 바램이나 탈색 등이 발생해 번호판이 훼손되고, 이로 인해 주소 사용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장안구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스마트 KAIS 어플을 활용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내 모든 건물번호판을 촬영하고, 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전송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건물밀집지역인 영화동과 연무동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훼손되거나 없어진 번호판은 즉각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민들의 편리한 주소 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김성중 토지관리과장은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즉시 정비하여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기간 동안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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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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