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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아름다운 동행, 동네 한 바퀴' 사업 성료

신체 활력과 정신 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27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 동네 한 바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목표로 총 16회에 걸쳐 어르신 요가, 스트레칭, 공원 걷기 등 실내외 활동을 포함하여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만성질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인 우울감 감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일부 어르신은 근골격근량이 증가하고 체지방량이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신체적 변화를 보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참여자들에게는 시상이 예정되어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도 마음도 한결 건강해졌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며, “매주 규칙적인 일정 덕분에 생활에 활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며, 2025년 2월부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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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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