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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창업투자펀드, 아기유니콘 2개 사 신규 선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022년 화성시가 조성(출자액 45억 원)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용관리 중인‘화성시 창업투자펀드’가 화성시 전략산업인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 펀드는 당초 조성 목표 300억 원의 200% 이상의 수준인 687억 원을 결성해 현재까지 10개 기업에 총 138억 원을 투자했으며, 내년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화성시 펀드 투자기업 10개 사는 올해 중앙정부 공모과제에서 200억 원 이상을 확보하고, 77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고용인원도 최초 투자 시점 대비 80명 이상 신규 고용되어 47%의 고용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랑텍이 지난해 아기유니콘 플러스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투자기업 중 엘스페스㈜와 ㈜로오딘이 아기유니콘으로 신규로 선정되어 관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랑텍은 지난해 아기유니콘 플러스로 선정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예비 유니콘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받은 바 있으며,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하여 최근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기관과 투자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스페스㈜는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 제조 노하우를 빠르게 확보한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오딘은 OLED 청색 인광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독점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복합 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 벤처투자업계가 위축되고 있으며 스타트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데스밸리를 견디지 못하는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창업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화성시 2,000억 원 펀드 운영 △공공 액셀러레이터 등록 △Co-GP 운용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 갈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 펀드를 확대 조성하여 벤처·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내년 2,000억 원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화성시 유니콘기업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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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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