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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2025년에도 계속되는 사랑의 도시락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천주교 수원교구와 함께 이웃사랑 전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개선과 안부 확인을 위해 매주 진행되는 후원 사업의 일환이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은 2021년부터 매주 한 번씩 공휴일과 날씨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해왔다. 이날은 새해를 맞이하여 소고기버섯뭇국, 계란조림, 돼지불고기, 파래무 무침, 귤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한상이 마련됐다.

 

정혜숙 위원장은 “2025년에도 이웃들이 끼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단 한 번도 쉼 없이 봉사와 지원을 이어오신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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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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