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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흥부네 정육식당 '사랑의 반찬' 전달로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나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 위치한 흥부네 정육식당은 지난 2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4가구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반찬을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새해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제공된 반찬에는 계란말이, 잡채, 콩나물무침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 포함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했다.

 

흥부네 정육식당은 2020년 10월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마다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밑반찬과 부식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위해 정자1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전명희 대표는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매우 보람차다”며,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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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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