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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겨울철 대설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달부터 이달 3일까지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옥외광고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적설 하중이나 강풍으로 인한 광고물 추락,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옥외광고물 지지구조물(콘크리트 및 철골)의 상태 확인 △주요 부재(자재)의 상태 점검 △전기설비 및 통행안전 상태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광고주 등에게 보수·보강 및 제거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장안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대설로 인한 옥외광고물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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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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