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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아(친구형님아우),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 신년 선물 40박스 전달

저소득층에 직접 전달된 따뜻한 손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자원봉사단체 친형아(친구형님아우)는 지난 6일 세류2동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마련된 선물박스는 라면 20박스, 사골곰탕 10박스, 백미(10kg) 10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10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이정관 친형아 회장은 “가까운 곳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이에 봉사하는 마음을 한 뜻으로 모아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꼭 필요한 곳에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희 세류2동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더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다. 을사년 새해에도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한편, 친형아(친구형님아우)는 도배, 장판, 연탄, 물품 기부, 음식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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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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