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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졸업·입학선물 지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부터 약 두 달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 29명에게 초등학교 졸업 및 입학을 축하하는 특별한 선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졸업과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축하 선물은 아동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의류와 책가방 판매점 2곳을 선정, 아이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물을 받은 한 학부모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해주기가 어려웠는데, 드림스타트 덕분에 아이가 좋아하는 옷과 가방을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 “이번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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