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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대규모 공사 현장 재난사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광명시, 집중 호우 대비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대규모 공사 현장은 집중 호우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대규모 건설 현장 중심 여름철 우기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장마 시작을 앞두고 사고 발생이 예측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 관리 부서와 공사 현장소장, 시공사 감리단장 등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공사장 관계자가 현장별 침수 및 토사 유출 우려 구간에 대한 조치사항, 비상 상황 대응계획,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장비 확보 현황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책을 직접 설명하고, 시 관계자들은 재난 대응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제1·4·5·9·11·12R구역,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지구 등 재개발 현장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현장 ▲신안산선 지하터널,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지하철·고속도로 공사 현장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현장 등 20여 개소의 대규모 공사 현장이 있다.

 

박 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현장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하며, 관련 부서장들에게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으로 자연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종합대책을 7대 분야로 나눠 분야별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지난 12일 완료했으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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