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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불법광고물 야간 합동단속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9일, 영화동, 송죽동, 정자동 일대에서 불법광고물에 대한 합동 야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민원 제기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단속은 낮 시간대보다 단속이 어려운 야간에 도로변에 무단 설치된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안전에 위협이 되는 광고물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

 

장안구는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즉각 정비를 진행했으며, 상습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설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속과 순찰에 그치지 않고 시민 대상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광고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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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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