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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센터, 2025년 1분기 프로그램 오픈

방학특강 등 24개 과목으로 다양한 자기계발의 기회 부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가 올해 초 개강한 2025년 1분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24개의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자2동 주민자치센터는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내 2층 문화관람실과 3층 취미교실을 비롯해, 관내 당구장과 신협 등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또한, 지속적인 조사와 논의를 바탕으로 매 분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자기 계발과 적성 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의 흥미와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반영한 2개월 단기 프로그램 2개가 개강됐다. 겨울방학 동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초등학생들을 위해 신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어린이 방송댄스’와 집중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마술’ 프로그램이 개설됐으며, 두 과목 모두 모집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경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분기를 포함해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 과목들이 주민들의 열띤 성원으로 모집이 마감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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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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