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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폭설 피해 복구, 민원 현장 등 현안 현장 직접 찾아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한부모가족시설 등 방문해 소통하며 현장 의견 청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 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박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들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관련 부서 등 협의로 해결책을 찾도록 지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을 방문했다. ‘아우름’은 경기도 내 유일한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한부모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시설 내 복지 서비스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한부모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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