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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사람도서관' 프로그램 다양화ㆍ네트워크 확대로 시민 만족도 높인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2025년 시흥사람도서관의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확장된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만여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시흥사람도서관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시흥사람도서관의 주요 목표는 ▲사람책 분야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사례 공유 및 성장 지원 ▲학교ㆍ기관 등 수요자 맞춤형 사람책 매칭을 통한 시민 만족도 향상 ▲시민 서포터즈 운영 확대로 내실 있는 콘텐츠 구축이다.

 

이번 추진 목표는 시민들의 참여를 증대시키고, 사람책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내용으로는 첫째, 사람책 분야별 네트워크 강화로 사람책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소속감을 증대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에게 650명의 사람책을 활용한 맞춤형 매칭을 지원한다. 나아가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해 기존 학급 중심에서 동아리, 학교도서관 등 다양한 열람 방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탐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3기 사람도서관 서포터즈를 모집 및 운영해 사람책 인터뷰 활동과 기록집 제작을 지원하며 내실 있는 사람책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흥사람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시흥사람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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