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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설 연휴 대비 응급 의료체계 강화...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열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흥시보건소, 시흥소방서,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의사회, 시흥시약사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왕동 일원에서 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설 연휴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 감염병ㆍ재난ㆍ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을 위한 지역 응급 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 동향과 현황 공유 ▲기관별 운영 현황 및 응급의료협의체ㆍ병원ㆍ약국 직통회선(핫라인) 공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경증 환자 분산 이동 및 환자 이송 등 응급 의료체계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해 공정하고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연휴 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설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ㆍ약국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시정소식-새소식-설 명절 의료기관ㆍ약국 운영 현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응급 의료 대응체계를 내실화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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