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의회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이 1월 17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봉관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조례안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8조과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에 규정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함이 목적이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책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부모에 의해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이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예산, 인력,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관련된 사업들을 하나씩 지속해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매화산단 등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증가세에 있으므로,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보호·관리해야 이들이 다양한 교육, 기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 예산 확보 노력도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