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왕시의회, 통합정보센터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방문 의견 청취

의왕시 서창수, 김태흥, 한채훈 의원, 설 연휴 앞두고 민생 살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 의왕시의회 서창수, 김태흥,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주요기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20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의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관계기관 시설물 점검 및 근로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 청취 및 정책 반영을 위해 서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서창수 의원은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근무하는 분들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분들 처우가 나아지기는커녕 수당 감소 및 급여지급 지연 등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는 것 같아 급여 및 명절 수당, 연차, 근무조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도 “서 의원의 의견에 공감하고, 지난해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했지만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및 교통정보센터의 보안 강화와 업무 운영의 효율성 극대화하도록 별도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부지확보와 건물신축 등 중장기적인 방안을 지금부터 모색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는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곡복지회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방문에서 김태흥 의원은 “장애인의 편의 증진과 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 계획단계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철저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며 “이중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센터 관계자들, 관계부서 공직자들이 사전협의를 충분히 하고 최대한 센터 의견 반영을 위해 부족 예산은 추경예산 수립 등 검토하시라”고 조언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서창수 의원은 “함께 동행한 김태흥, 한채훈 의원과 함께 주요기관 근로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정책개선 및 예산 반영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왕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 활동을 통해 정책제언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