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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중원도서관, 2025년 ‘1만 권’ 장서 확충…독서 환경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2025년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장서 확충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원도서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0,000권의 신규 도서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한층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이용자 맞춤형 지식 정보 서비스 제공과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을 적극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원도서관은 성남시 공공도서관 장서 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대출 통계, 최신 출판 동향,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장서를 구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반도서 7,000권, 아동도서 3,000권과 비도서 자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자료를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원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여행 관련 자료를 보강하고 큰 글자 도서, 점자도서, 낭송도서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자료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서 AI 기반 책 읽어주는 로봇 도서와 저출산 문제와 같은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 관련 도서 컬렉션 등 특별 자료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도서 구입은 지역 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도서를 신속히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5년 이내 발행된 우수 학술·교양 도서와 기증 자료를 적극 활용해 장서의 다양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중원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료실별 독서 프로그램인 ▲독서 마라톤 ▲미라클 100권 읽기 ▲도전! 그림책 1,000권 읽기 등 다양한 참여 활동도 운영하며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장서 확충 계획은 단순히 도서 수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식과 문화의 장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2025년에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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