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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평생교육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 온정 나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평생교육원은 지난 21일 노인복지시설인 엘림양로원을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원 방문단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종사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엘림양로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최일선에서 입소자들의 일상생활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이렇게 시설을 찾아줘서 매우 반갑다”라고 말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가장 힘든 곳에서도 항상 밝게 웃으며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큰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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