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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 시흥시 미래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이 6월 13일, 시흥시가 주최한 진학역량 박람회와 청소년재단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청소년들이 시흥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윤 의원은 진학역량 박람회의 예산 사용에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대관료 협상에서의 불이익 방지 및 인건비 지출 시 역할 확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으며, 업체와의 수의계약 시 제출서류를 철저히 검토해 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소년재단의 초과근무와 대체휴무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고,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으로 인해 매년 납부되는 과태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국외연수 시 항공권 구매, 사무관리비, 방문 기관 선정 등 연수 목적에 부합하는 예산 집행을 강조하며, 업무추진비 사용 시 연말 몰아쓰기 관행을 지양하고, 지출 증빙 서류의 누락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재산대장 작성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부서에 명확한 지침 마련과 투명한 출연금 사용을 촉구했다.

 

윤석경 의원은 “시흥시 청소년재단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사업이 시흥시 발전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의원들의 지적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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